저번에 제육볶음으로 밀프랩 6개를 만들었었잖아요? 두 개 까먹었습니다~ 진짜 자취할때 밀프랩 해두면 확실히 편합니다. (이걸 왜 인제서야 알았을까요)
점심 한 끼는 고민 없이 바로 해결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며칠 지나면 똑같은 메뉴가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는 거죠.
냉동실에 꽝꽝 얼어있는 도시락을 꺼내기 싫었던 오늘,
밥통에 남아있던 밥으로 다른 메뉴를 하나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같은 재료인데도,
조금만 바꿔주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밀프랩 용기에 넣어두기 좋은 김치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밀프랩용 김치 오므라이스 (도시락 2개 분량)
1. 김치볶음밥 베이스 만들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김치와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여기에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서 김치의 신맛을 잡아주세요.



2. 밥 넣고 간 맞추기 (이거 중요)
밥통에 있던 밥을 전부 넣고 함께 볶습니다.
김치가 들어갔어도 생각보다 싱겁기 때문에 소금을 충분히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기름도 살짝 넉넉하게 넣어주면 훨씬 맛있습니다.
3. 리챔 추가
밥에 고기가 없으니 아쉽네요. 주방서랍장에 리챔한통 발견! 꺼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스팸보다 짜지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4. 도시락에 밥 나눠 담기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밀프랩 용기 2개에 나눠 담습니다.

5. 계란 올리기
계란 3개를 풀어서 반씩 나눠 지져줍니다.
(회오리 오므라이스 느낌으로 만들려다 실패해서 그냥 지진 계란 부침..)
완성된 계란을 각각 도시락 위에 올려주세요.




6. 소스 마무리
케찹과 돈가스 소스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이 단계에서 간이 한 번 더 잡히면서 훨씬 맛이 살아납니다.


7. 밀프랩 완성
뚜껑 닫아서 보관하면 끝.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한 끼 해결됩니다.
세상에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담에 도시락통 비면 다른거 담아야지~
담거싶은거 생각해봤는데
-카레
-메추리장조림
-푸실리면파스타(모짜포함)
또 뭐 만들지~ 고민하면서 보내는 요즘입니다 ㅎㅅㅎ
다음 도시락싸면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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