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자취생이 편의점 가면안되는 이유2> 글에서
편의점 제육 덮밥에 실망하고,
“제육덮밥 내가 만들어 먹는다”라고 다짐하고
오늘,
진짜로 해봤습니다.
퇴근하고 마트에 들러서
앞다리살 불고기용 한팩을 샀습니다.
550g에 9,280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세 끼 이상은 무조건 나오는 양입니다.
집에 와서 바로 요리하려는데
익숙한 상황이 또 발생합니다.
밥이 없습니다.
결국 밥부터 넉넉하게 앉혀놓고
(밀프랩으로 여러 끼 만들거라서!)
그 사이에 제육볶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재료
* 앞다리살 (약 550g)
* 고추장 숟가락 크게 2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 설탕 2스푼 + 추가
* 간장 1스푼
* 양배추 (남은 것 털기)
* 양파 1개
* 김치 한줌
* 당근 (있으면 추가)
포인트: 제육은 냉장고 털기용 메뉴로 최고입니다
만드는 방법
1. 고기에 고추장, 마늘, 설탕, 간장을 넣고 버무립니다

2. 양파도 같이 버무려줍니다

3. 프라이팬에 올려 약불~중불에서 천천히 익힙니다
4. 양파만 넣기엔 야채가 아쉬워서 냉장고 있는 김치, 당근 등 야채를 전부 넣어봤습니다.



5. 수분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볶아지면 완성
팁: 센불보다 중불~약불사이로 천천히 익히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야채 덕에 양이 후라이팬 한가득입니다 (신남)

배부르게 먹어도
4끼 정도는 충분히 나오는 양
가격 계산
* 고기: 약 9,280원
* 기타 재료 포함: 넉넉히 약 1만 원
= 한 끼 약 2,500원
여기서 어제 생각이 납니다.
* 편의점 제육 덮밥: 5,500원
* 빵까지 추가: 총 9,000원
비교가 됩니다.
* 편의점: 비싸고, 애매하고, 후회 남음
* 집밥: 싸고, 푸짐하고, 만족도 높음
좀 부지런떨어서 20분 투자하면 푸짐한 여러끼니가 완성입니다!
여러분 모두 제육볶음을 당장해보세요!!
자, 그럼 이제 오늘 다이소에서 산 밀프랩에 이쁘게 담아 볼까요?

하나는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지피티 한테 물어보니
뚜껑 닫은 채로 렌지 돌릴수 있고 세척이 용이하다고 하군요
용량이 270ml로 많지 않아서 이 사이즈로 식사하면 식단조절도 될 거같아요!
(요즘 살이 올라서 관리가 필요합니다:D캬캬)
다만 완전 밀폐는 아니라서
국물 많은 음식은 조심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오히려
제육볶음 같은 메뉴랑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출근할때 하나씩 꺼내가면 일주일 점심걱정 끝!

이렇게 밀프랩을 싸고 오늘 저녁 한끼먹을정도가 남아서
바로 후라이팬에 밥 넣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오늘의 결론
* 자취생은 “한 번 만들어 여러 번 먹는 방식”이 필요하다
* 제육볶음은 가성비 최강 메뉴다 (한끼 2500원 수준!)
* 편의점 대신 밀프렙이 답이다
그리고 오늘 가장 중요한 반성 하나
냉장고 먼저 열어보기.
상추가 한봉지에 1700원이나 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미 집에 청상주가 있었지뭐에요
앞으로는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쌓아두고
하나씩 꺼내 먹는 생활을 해보려고 합니다.
곧 여름이니 밖에 내놓으면 또 금방 상하니까요~
다음 밀프랩도 기대해주세용!
오늘 이 글이
건강한 자취 생활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취생 여러분 화이팅!
'자취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취생 밀프랩, 질릴 때쯤 만든 김치 오므라이스 2개 (2) | 2026.05.03 |
|---|---|
| 자취생 야식추천 (두부 김치 간단 레시피) (0) | 2026.05.03 |
| 자취생이 편의점 가면 안 되는 이유 2 | 결국 또 후회한 하루 (0) | 2026.05.01 |
| 실패한 주먹밥 살리는 법, 김치 볶음으로 완벽 복구했습니다 (0) | 2026.04.26 |
| 자취생 비프 스튜 레시피, 한 냄비로 며칠 버티는 방법 (0) | 2026.04.06 |